에이프릴바이오-룬드벡 '5000억원 빅딜' 비화 공개 예정
한국바이오협회 주관 2022 글로벌 IR에 양측 협상 책임자 참여
2022.01.20 10: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지난해 에이프릴바이오와 룬드벡의 5000억원 규모 ‘빅딜’ 뒷이야기가 21일 공개될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늘(20일) 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는 ‘2022 글로벌 IR’의 둘째 날(21일) 행사에서 이재흥 에이프릴바이오 상무와 그레고르 맥도널드 룬드벡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 지난해 10월 있었던 에이프릴바이오-룬드벡 간 5000억원대 기술이전 비화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가 간 특허 거래를 주제로 하는 케이스 스터디 세션에서는 룬드벡과 에이프릴바이오 양측이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하게 된 계기와 협약에 이르기까지 소요된 기간 및 협상 과정의 어려움, 기술이전 파트너를 찾는 여러 로컬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조언 등도 오갈 예정이다.

특히 양측의 거래를 성사시키는데 함께 한 법무법인 사이들리 오스틴의 조쉬 호프하이머 파트너 변호사도 좌장(moderator)으로 참여한다.
 
한편 행사 첫째 날(20일)에는 바이오센추리 편집장인 제프 크래머와 국내 및 글로벌 투자사들과 함께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사노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베링거인겔하임의 기술수출 2건에 대한 투자사들 견해 및 최근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이야기를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사 입장에서 세심하게 다룰 예정이다.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하는 2022 글로벌 IR은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다.

국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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