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암·희귀난치 환자에 팝아트 초상화 전달
이달 말까지 그림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2020.07.21 15: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애브비(강소영 대표이사)는 지난 7월2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언택트 봉사’로 기획해 직원들이 각자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애브비는 매년 ‘가능성 주간’과 ‘나눔의 날’을 정해 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코로나 상황이지만 올해도 중단 없이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자 현장 방문이 필요 없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됐다.


봉사활동 연속성을 위해 그간 진행해 온 여러 활동 가운데 비대면 진행이 가능한 장애인과 환자를 위한 ‘팝아트 초상화’를 제작한다.


2014년부터 한국애브비가 진행한 팝아트 초상화는 장애인과 환자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표현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팝아트 초상화는 비영리단체들을 통해 신청한 장애인과 환자들의 초상화 밑그림을 한국애브비 직원들이 채색한 뒤 전문가 마감을 거쳐 전달된다.


올해 한국애브비는 팝아트 초상화 채색 봉사 세션을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말일까지 줌을 통해 온라인 팝아트 초상화 채색 강의를 수차례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애브비 면역학 사업부 구자운 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봉사활동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랜선 봉사’로 팝아트 초상화를 선물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소영 대표이사는 “올해도 봉사를 지속하고자 물리적 거리는 두지만 마음은 연결하는 언택트 봉사를 마련했다”며 “장애인과 환자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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