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리도카인 경피흡수제 특허권 등록
‘JHK Biopharma’ 설립 후 중국시장 진출 모색
2020.07.08 11: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대화제약은 리도카인이 함유된 경피흡수제제(특허명 국소마취제 및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을 함유하는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패치, 카타플라스마, 첩부제 등의 다양한 경피흡수제제를 자사 및 여러 제약기업의 ODM(주문자생산방식)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런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 기반 기술인 ‘DH-TDDS(DaeHwa-Transdermal Drug Delievery System)’를 구축하고, 작년에는 중국에 합작 조인트벤처인 ‘JHK Biopharma’를 설립한 후 중국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기존 리도카인 함유 경피흡수 제품이 갈변현상 방지를 위해 포장단계에서 질소를 충진하는 것에 반해 DH-TDDS를 적용하면 질소 충진 없이 갈변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제조공정도 단순화돼 대량생산에 유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려는 의지와 기술력을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 양한 약물들을 제형화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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