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생체접합재 캐나다 특허
피브린과 혼합 물질로 고강도에 분해속도 완만 특징
2020.05.12 18:2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에 대해 캐나다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을 혼합 ▲물리적 강도가 높고 ▲분해속도가 느리며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는 생체접합재를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바이오콜라겐은 생체적합성‧안전성‧조직재생력을 갖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재 원료의약품이다.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 고유의 성질 및 구조를 유지한다.


바이오콜라겐이 포함된 생체접합재는 ▲세포 성장률 및 생존력 향상 ▲세포 및 혈액 친화물질 공급 ▲혈액 내 혈소판 활성화 및 성장인자(Growth Factor) 유도 등 결손‧손상 조직의 재생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게 된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기존 피브린 실란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약물전달시스템 및 조직재생용 스캐폴드(지지체) 등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에 응용 가능한 원천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DS(바이오의약품 약물전달시스템) 및 HBM(복합생체재료) 연구 등 바이오머티리얼 개발 로드맵 추진에 쓰일 수 있는 기반기술 중 하나이자 세계 생체접합재 시장의 긍정적 수요전망에 부합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금곡일반산업단지(경기도 남양주 소재)에 건립 중인 RMS CAMP(알엠에스 캠프)를 토대로 ‘바이오콜라겐’의 글로벌 수요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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