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의혹'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구속
서울중앙지법 '범죄사실 등 상당부분 혐의 소명돼 구속 필요성 인정'
2020.02.02 16: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에 연루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우석 대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경과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지난달 28일 약사법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4일에도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한 달간 보강 수사를 통해 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