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범부처 바이오 연구개발(R&D) 10대 중점분야를 논의하고 이를 내년도 R&D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바이오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해 의료·농업·에너지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범부처 차원 바이오 통합 R&D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세계는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바이오 분야에서 해외 선도국과 대등하게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범국가 차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글로벌 바이오 분야 지형 변화 대응 ▲범부처 차원 R&D 전략 추진 ▲규제혁신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바이오 기술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바이오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글로벌 정세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 결집으로 우리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범부처 바이오 R&D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AI 신약개발, 첨단뇌과학, 합성생물학, 탄소저감형 바이오 소재·에너지 등 중점 R&D 분야별 부처간 연계와 협업을 통해 R&D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부처 소관 복합 바이오 규제 및 첨단 융합기술 규제를 과학에 근거해서 상시적으로 혁신해 우리나라 바이오 연구 및 산업이 글로벌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규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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