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캐나다 특허 획득"
Lipo-pam™(리포-팜) 활용 '중국·유럽' 현재 심사 진행
2023.09.14 11:56 댓글쓰기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리포펩티드가 삽입된 리포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백신 어주번트와 그 용도'에 대한 캐나다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ipo-pam™(리포-팜)을 활용한 백신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것이다. 대상포진, 일본뇌염, 계절독감 바이러스 항원에 리포-팜을 사용하면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성 면역반응을 모두 올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리포-팜은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의 리포좀 제형으로, 지질나노입자(LNP) 형태의 면역증강제다.


엘-팜포의 면역증강 활성물질인 TLR2/TLR3 리간드를 리포좀 형태로 만들어 체액성 면역반응뿐만 아니라 세포성 면역반응을 높게 유도하며, DNA나 mRNA 전달물질로 활용할 수 있어 mRNA 백신 개발에도 쓰인다.


차백신연구소는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인 'CVI-VZV-001'에 리포-팜을 사용했으며 전임상 단계인 일본뇌염, 계절독감, 항암,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백신에 적용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리포-팜에 대해 호주(2022년 3월), 일본(2022년 5월), 미국(2023년 5월)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중국과 유럽에 특허 출원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염정선 대표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백신을 개발, 기술이전 등 상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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