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에임드바이오, 교모세포종 MOU
임상연구 협약 체결···재발 교모세포종 환자 'GI-102 병용요법' 상용화 추진
2025.07.23 05:03 댓글쓰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와 교모세포종(GBM, Glioblastoma Multiforme)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 중 방사선 수술 또는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GI‑102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연구를 통해 '가속 승인' 획득을 목표로 한다. GI-102는 이미 전임상 교모세포종 모델에서 항암 활성을 확인한 바 있다. 


교모세포종은 WHO 뇌종양 분류 Ⅰ·Ⅱ··Ⅳ 등급 중 가장 악성인 Ⅳ로 대표적인 악성 중추신경계 종양이다. 재발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고,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미충족 수요 질환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치료제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31억1000만 달러(약 4조3500억 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0년에는 약 53억9000만 달러(약 7조5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8.17%로 희귀 뇌종양 분야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R&D 영역이다.


이번 MOU는 교모세포종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가 창업한 에임드바이오가 임상 개발을 주도하는 형태이며, 향후 상업화에 따른 수익은 양사 간 사전 협의된 비율로 분배될 예정이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임상 2상을 통해 조건부 승인을 받아 조기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교수님과 새로운 치료법의 상용화를 통해 교모세포종 치료의 글로벌 표준요법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교모세포종과 같은 고난도 질환 영역에서 임상적 유의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 모두에게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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