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찬 충북의대·류성호 순천향의대 교수 새로 참여
국가 바이오헬스혁신委 변화, 이상엽 KAIST·최선 이대 약대 교수 빠져
2025.08.09 06:00 댓글쓰기

정부가 운영하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민간위원 일부 인원이 교체됐다. 임상 현장과 정밀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특히 의대 교수 등이 새롭게 위촉된 점이 주목된다.


6일 정부에 따르면 범정부-민간 합동 거버넌스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조명찬 충북대 의대 심장내과 교수와 류성호 순천향대 의대 교수가 새로 참여한다.


2023년 출범 당시 위촉됐던 민간위원 17명 중 2명이 명단에서 빠지고 새롭게 대체됐다. 기존 위원인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최선 이화여대 약학대 교수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전(前) 정부 주도로 1월 출범된 대통력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옮긴 상태이며 최선 이대 약대 교수는 사안은 알려진 바 없다.


공개된 민간위원 명단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부위원장)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 ▲김법민 고려대 교수 ▲장인진 서울의대 교수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조명찬 충북대병원 교수 ▲류성호 순천향대 의대 교수 ▲조주희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안정훈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교수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왕규창 서울대 명예교수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유석현 BNH인베스트먼트 파트너 등이다.


올해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민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명찬 충북의대 교수는 충북대병원장,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을 거친 임상 현장과 국가 연구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특히 고혈압, 심부전 등 만성질환 분야에서 학술적 기여와 함께 연구중심병원 활성화, 보건의료기술 국가 R&D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해 왔다.


류성호 교수는 순천향대 의대 의생명융합학과 소속으로, 다중오믹스 기반 엑소좀 분석을 통해 암, 치매 등 질환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해 온 정밀의료 전문가다.


KAIST, 뉴욕대, 코넬대 등을 거친 생명정보학 권위자로 한국생명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이다.


 의대 소속 위원 기존 4명에서 6명


이처럼 의과대학 소속 위원이 기존 4명에서 6명(김용태, 김용진, 장인진, 왕규창, 조명찬, 류성호)으로 늘어난 것은 위원회 논의가 보다 임상, 환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의 첨단 기술과 인프라 투자만큼이나, 의료 현장에서의 실용성·접근성·수요 기반 전략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인선이라는 해석이다. 


정부가 AI·정밀의료 등 첨단 분야로 정책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실제 환자 치료 및 의료 데이터 활용이 중요한 축으로 떠오른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보건의료 R&D 투자 활성화, 규제 개선 등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현장 요구를 검토‧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리는 최근 제7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AI, 데이터 공유, 규제 투명성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효율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기로했다.


구체적 규제개혁 과제로 임상 3상 단계 바이오 기업 특화 펀드 조성, 환자 필수의약품 약가 인상 조정 기준 공개, 선진국 규제 대응 맞춤형 지원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및 정보 제공 강화 등이다.


과제들은 추후 관련 부처와 전문가 자문단 검토를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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