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 안하는 의사에 최고 징역 5년"
의협,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련 개정안 비판…"과실치상죄보다 높은 형벌"
2025.09.04 16:39 댓글쓰기

성분명 처방 관련 약사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어길 경우 해당 의사에게 과도한 형사처벌을 내리는 규정이 포함된 데 대해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4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강제 법안과 대체조제 활성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했다.


김성근 대변인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이란 단지 상품명 하나를 가진 약제가 공급이 불안정하다는 것이 아니라 동일 성분의 대체약제가 없어 공급이 중단될 위험이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의약품 수급 차질은 제약사 생산 중단 및 수입 포기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은 국가의 몫"이라며 "성분명처방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게다가 법안에 포함된 과도한 형벌 규정에 대해서로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최근 제출된 법안에는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성분명 처방하지 않은 의사에게 최고 징역 5년까지 처벌하는 조항이 담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형법상 과실치상죄보다도 높은 형벌"이라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법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대체조제 시 환자 동의 절차 담은 법 개정 필요"


또한 대체조제 관련 법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의사·치과의사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부득이할 경우 3일 이내 사후통보가 가능하며, 환자에게는 즉시 알려야 한다. 그러나 개정안은 심평원 시스템을 통한 간접통보를 허용하고 있어 의사 진료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김성근 대변인은 "개정 약사법의 경우 심평원 시스템을 통한 간접통보를 가능커 해 의사의 알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으며, 대체조제가 무분별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환자의 알 권리가 지켜져야 하며 대체조제 시 환자에게 통보가 아닌 동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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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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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ㅋㅋㅋ 09.10 22:22
    의사들 단체로 발작해서 ㅂㄷㅂㄷ 개웃기네

    야 니네가 왜 화내 제약회사들이 화내야지

    솔직히 지금까지 달달~하게 받은 리베이트 더 못받으니까 단체로 ㅂㄷㅂㄷ하는거잖아

    니네 말로는 맨날 오리지널이랑 제네릭 효과 다르다, 제네릭 쓰면 안좋다 오리지널 최고 이러면서 실제로 동네의원들 하나같이 제네릭 개듣보 똥약만 쓰잖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너네도 솔직히 양심 찔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 개원의 09.10 21:17
    이걸 왜 의사들이 화를 냅니까? 제약회사들이 화를내야지

    ㅋㅋㅋ
  • 588491 09.09 21:28
    우리나라 빼고 전세계 다 성분명 처방이다 말도안되는 상품명처방
  • 111 09.09 07:33
    현직의사이고 성분명 처방 상관없는데,

    약사가 환자한테 직접 왜 그 제네릭을 파는지, 약들간 차이를 설명하고 그 책임은 분명히 약사에게 지우길. 약 부작용 설명도 직접 좀 하고. 의약분업 후 약사가 하는 일이 도대체 뭐냐?

    제네릭이랑 오리지날은 확실히 다르다.  약 먹고 이상 증상 나타나면 약사도 같이 책임져라.
  • 333 09.09 21:19
    근데 지역의원 의사들중에 오리지날을 처방하는 의사를 별로 본적이 없다. 제네릭은 대부분 그들의 손으로 처방되어 나오는걸 끊임없이 목격한다. 국민건강을 위해서 오리지널약이 좋다고 부르짖으면서 처방은 제네릭으로 한다.  개들도 웃는다.
  • 솨기 09.09 05:40
    이럴거면

    대체조제후 문제 발생시에는 약사가 책임 지는거지?

    또 의사 걸고 넘어지지 말자
  • 꿈쟁이 09.08 19:40
    같은성분이어도 약값 서너배씩 차이가 나는 것도 많아서 제약회사 바뀌면 약값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좋종 있더라구요

    소비자가 원하는 회사 제품으로 조제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 최전선 09.08 16:59
    의사에서 약사로 넘어감.

    리베이트, 건강보험재정이 문제라면 약가를 낮게 주면 된다.

    마진이 적으면 리베이트도 없어짐. 건강보험재정도 좋아짐

    복약지도 제대로 하는 약사도 별로 없음.
  • 바보 09.08 08:35
    의약분업때도 떼를 써가면서 파업하던 이유 중 하나가 “상품명 처방“

    원래는 선진국의 시스템을 따라 성분명 처방으로 가려했지만 어거지로 넣게된 “상품명 처방“

    의약분업 정신을 훼손한다는 주장은 말도 안된다. 애초에 시적부터 권력과 정치적인 개입으로 인한 엉터리였던 정책이니까..

    지금부터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제네릭에 관한 이상한 주장들은, 과학과 수학적인 통계를  믿지 못하겠다는 말과 같다. 실제 제네릭 생동성과 관련하여 현직에 있는 동료에게 들은 사실이 있는데… 자세히는 말하진 못하지만 치료계수가 좁은 약 외에는 제네릭이나 오리지날이나 정멀 상관없다.
  • 이성숙 09.08 06:34
    이래도 죄,저래도 죄..

    모든 국민을 범죄자 만들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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