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우수기관'
2023년 종합평가 선정···암 치료 환자 '452명' 일상 복귀 지원
2024.03.11 17:05 댓글쓰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암생존자란 암 진단 이후 치료를 마친 모든 환자를 의미한다. 암의 조기 검진과 의학의 발전 등으로 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 후 환자들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여성암병원 박흥규 교수(외과)가 센터장, 가정의학과 최수정 교수가 부센터장으로,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프로그램을 지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누적 452명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185회 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암생존자 센터 신규 등록, 찾아가는 센터 서비스 등 모든 분야 목표율을 100%이상 달성했다.


수면위생교육, 운동, 식생활 등 표준 프로그램 이외에도 미술치료, 산림치유, 건강증진 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 만족을 이끌어냈다. 

 

박흥규 센터장은 “암 치료 후에도 후유증 및 합병증 등 신체적 어려움과 재발에 대한 불안, 우울감 등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경험하는 환자들도 상당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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