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복지부 차관 만난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
"정부와 이성적 대화 기반 결론 모색 가능, 대정부 교수협의체 만들자"
2024.02.25 14:51 댓글쓰기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지난 금요일(23일) 저녁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 속에서 저는 정부가 이 사태의 합리적인 해결을 원하고 있으며, 향후 이성적인 대화를 통해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교수들과 함께 협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보건복지부 차관과 회동 결과, 상호 상황을 공유하고 갈등 상황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이해와 공감대를 넓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최근 여러 차례 정부에 대화를 촉구했으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신속히 대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응답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정 비대위원장은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너무 걱정할 상황은 아직 아니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직 중증환자 진료를 위한 최소한의 시스템은 작동 중이며 빠른 시간 내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대형종합병원과 달리 일반의료기관들 진료는 차질 없이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과도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발언 자제" 촉구


그는 정부를 향해 “가장 먼저 전공의들에게 과도한 위협이 될 수 있는 각종 발언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개인의 직업 선택과 관련한 자유를 그토록 쉽게 부인하거나, 아직 형사적으로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법정최고형 등을 언급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또 “전공의 근무여부 등을 확인하겠다고 진료와 관계없는 인원이 병원 내 민감한 구역까지 드나들고, 의사들을 전화로 불러내는 등의 행위는 법 이전에 상식 문제”라고 일갈하며 “전공의들에 대한 각종 명령이나 행정행위도 법적인 절차를 지켜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의대 교수들에게는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수 모임 결성을 제안했다.


"4월 총선 이후 본격적인 협의 시작하고 우선 이번 사태 해결 방안 모색"


그는 “1주일에 한 번, 아니면 2주일에 한 번이라도 정기적으로 만나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가벼운 형식으로 발표하면서 국민 불안감을 없애고, 학생과 전공의들도 다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목적이 가지는 순수성에 대한 의심을 없애기 위해 본격적인 협의는 4월 국회의원 총선 이후에 시작하고, 지금 당장은 협의 주체 및 협의사항, 향후 계획 정도만 합의해도 이번 사태 해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각 대학 총장 등 관계자를 향해서도 “3월 5일까지 의대 정원조정에 관한 의견을 문서로 제출하라는 교육부 공문이 도착해 있는 바, 우리나라 의료 현황과 학교별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아울어 그는 의료계에 “의대 교수들은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섰으며 다른 어떤 이익 추구도 없다. 지금 당장 가장 긴급한 이슈가 돼 있는 것은 의대 입학정원 문제인데, 이는 저희 교수들이 가장 가까운 입장에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이 누구인지를 따질 상황이 아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지금 심각한 상황에 와 있다”며 “이성이 만든 문제는 감성이 해결하고, 감성이 만든 문제는 이성적으로 바라봐야 답(答)이 나온다. 지금은 모두가 너무 감정에 치우치고 있는 듯 하다. 우리가 이성적으로 대화할 때 이미 답은 거기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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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영 02.26 12:34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대의전원 교수 비대위원장이 아니니, 독자적 행동으로 전체 의료계에 혼란을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 길조 02.26 11:09
    이번 의협,전공의 내부에 종북세력들이

    있지 않나생각 되네요. 이문제을 2주째

    나라전체을 마비시키는 의협,전공의 들

    이들이 과연 의사가 많나요. 27년째 새

    정부에 조금 인원 증원하자고 했지만

    반대 증원하면 전면파업 하다고 위협

    비대면 진료 하려고 하니 또 파업위협

    의사가 모자라 PA간호사 25,000천명

    의사대신 간호사 활용하고 돈은 자기들

    벌어가고, 한의대 양의진료 하려히니까

    또 파업하려고 하니 새정부가 의협형태

    두고 볼수도 없고 지방의료 봉괴 직전

    의협은 자기들 돈벌이에 급급하네요.

    이것이 의협 의원장,집행부 이들은 실

    제 의사 아니고 의사단체, 전공의회비로

    월급받는 실제 의사가 아닌 현장실무

    의사 아닙니다. 이들이 주도하고 의사,

    전공의들을 파업에 독려하고 노조의사

    들 입니다. 이제는 파업 끝나도 반드시

    불법파업자,주동자 면허, 의사자격박탈

    하고 파업시 환자들 피해가 있다면 의협

    에 피해보상 청구해야 합니다.
  • 총선이래 02.26 07:10
    4월 총선이후래

    결국 총선에 문제 있을까바 꼼수수는거 보소

    결국 의대증원 국민을 위한게 아니라 결국 자기 총선에 피해 안갈려고 중요하다면서 의대증원해서 국민 의료질 보다 너네 총선이 중요하지?
  • ㅡㅡ 02.26 07:09
    후배들은 강력하게 행동하는데 후배의사들의 행동이 물거품되지 않게 하세요.
  • 어이 02.26 07:07
    서울대가 전국 의사들 대표세요??

    전공의 인턴들 얼마나 맘고생하는대
  • ㅁㅁ 02.25 22:13
    의마스들이 국민의 의사에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겠다느니 진료 멈춰서 환자들 다 죽여주겠다느니 이러는건 위협적인 발언이 아닌가보네 ㅋㅋ 아니면 의사는 특권계급이라 무슨말을 해도 허용이고 아랫것들이 의사한테 위협적인 말을 하는게 문제다 이말이냐?
  • 블루팀 02.25 21:56
    국민 건강을 인질로 잡고있는 테러리스트들과 협상하지 않는다 꺼지셔
  • ㅊㅈㅈㅎ 02.25 21:55
    ㅅㅂㄴ이 환자놔두고 파업할땐 언제고 지랄이네
  • 지랄 02.25 21:53
    진료 안해줘서 죽게만들어주겠다며

    국민 상대로 혐오발언 일삼은 의주빈들 이제와서

    야랄 털어재끼네 ㅋㅋ 락바텀 갈겨서 등골 다

    터트려주고싶다
  • 1 02.25 21:53
    이것들은 정부가 지들 밑에 있는줄 아나보네 언행이 왜이리 권위적이냐? 국민위에 설려고 하네 정말 얼탱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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