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빈자리, 편입생으로 채우나
대학가, 미복귀자 대체 방안 검토…장기휴학에 재정난도 심화 2025-03-19 12:22
사진제공 연합뉴스의대생 집단휴학이 지속되면서 교육당국과 대학들이 유급·제적된 학생들의 빈자리를 편입을 통해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지어 정부 일각에선 보건 공부를 한 간호대학 졸업생을 본과 2·3학년으로 편입시키는 방안 등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은 자퇴나 성적 미달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편입학을 통해 해당 정원을 충원할 수 있다. 의대도 예외가 아니며, 기존에도 일부 대학에서 2학년까지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시험, 영어성적, 학점 등을 통해 편입생을 선발해 왔다. 의대 편입생은 예과 과정을 인정받고 본과 1학년으로 입학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의대 편입 요건이 까다롭고 모집 규모가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결원을 모두 편입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