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인턴 0명·레지던트 6명···모집 연기
"이달 20일 마감했지만 지원율 저조, 사전 문의는 많았었던 실정"
2025.08.21 17:47 댓글쓰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전공의 모집 저조로 마감일을 다음주 화요일(26일)까지 연장했다. 인턴과 레지던트 모두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해 수련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원자력의학원은 인턴 27명(모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21명, 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6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레지던트(1~4년차)는 23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6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과는 비공개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지원 문의는 적지 않았으나 막판에 망설이거나 지원 후 취소한 경우가 있었다”며 “인턴 지원자의 경우 얘기를 들어보면 하반기 지원 장점을 찾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실제 하반기 인턴 지원자들은 내년 초 실시되는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 희망하는 인기과(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가 전반기 모집에서 이미 마감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 판단에서 지원을 미루는 분위기다. 상당수 예비 지원자들이 전공의 수련협의체 논의 결과를 지켜본 뒤 지원을 결정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대학병원 현장의 교수들도 일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병원별로 지원이 몰리는 곳은 있을 수 있지만 기존에 전혀 없었던 곳은 계속 어려울 것”이라며 “교수와의 관계나 병원 상황이 껄끄러워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근무시간을 줄이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지만 당장 실행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병원의 경우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수련체계 불신”이라며 “지원 기피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수련 공백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26) . .


27( 21, 6) .


(1~4) 23 6 . .


.


1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2
답변 글쓰기
0 / 2000
  • 황강 08.25 16:44
    윤석열의 의대정원 확대가 맞았다. 의새들은 기겁했지만…
  • ㅇㅇ 08.29 08:46
    븅신 ㅋㅋ 의사가 두배로 늘어봐라 저기 지원하나 ㅋㅋㅋ 백수가 사상최대인데 왜 지방 염전이랑 3교대 공장, 조선소, 고기잡이배에는 사람이 없어서 외노자들이 일하냐?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