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은 223개소이며 질(質) 지원금 대상은 556개로 나타났다. 1등급 기관은 경기·경상권에 집중적으로 분포한 경향도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9일 2023년도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2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7~12월) 입원 진료분에 대해 진행됐다. 전체 평가대상 기관(1297개소) 중 1·2등급 기관은 684개소로 전체의 52.8%를 차지, 2곳 중 1곳은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 특성상 발생 가능한 의료서비스 과소제공으로 인한 의료 질 저하 방지 및 자율적 질 향상 유도를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평가를 실시해왔다.
심평원은 “종합점수 평균이 77.9점으로 전 차수(77.4점) 대비 0.5점 상승했다”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1등급 기관 중 2회 연속으로 1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총 129개소에 달하며, 권역별로는 경기권(79개소), 경상권(62개소), 전라권(30개소) 순으로 많았다. 서울은 26개소가 1등급을 받았고, 제주에서는 단 1곳만이 1등급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선 입원 환자 대비 전문 인력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영역’과 욕창, 통증 개선 등 환자 치료성과를 반영한 ‘진료영역’을 종합해 평가점수가 매겨졌다.
특히 ‘피부문제 처치를 통한 욕창 개선 환자분율’과 ‘중등도 이상 통증 개선 환자분율’은 각각 5.5%p, 6.2%p 상승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종합점수 기준 상위 30% 기관(378개소)과 전 차수 대비 점수가 5점 이상 상승한 4등급 이상 기관(178개소) 등 총 556개소는 질지원금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37개소 증가한 수치로, 전체 요양병원의 42.9%에 해당한다. 이들 기관은 2025년 7월부터 1년간 입원료 가산 혜택을 받게 된다.
반면, 하위 5%에 해당하는 48개 기관은 ‘환류’ 대상으로 입원료 가산과 인력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평가 결과는 각 기관에 개별 통보된다.
전미주 심평원 평가운영실장은 “요양병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부분의 평가지표가 개선됐다”며 “평가결과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 ‘병원평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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