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택의료학회, 내달 12일 제2회 춘계심포지엄
'재택의료, 인증 및 질 관리 필요한가?' 주제 진행
2024.04.22 14:45 댓글쓰기



대한재택의료학회(이사장 박건우)가 오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2층 라벤다홀에서 ‘제2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대한재택의료학회 ‘재택의료, 인증 및 질 관리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일본, 우리나라 재택의료 현황과 인증 및 질적 관리 시스템을 살피는 한편, 우리 현실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선영 학회 학술이사(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사회로 진행될 심포지엄은 임종한 한국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인하대 의대 교수) 제1 주제 강연 ‘일차의료기관에서 임종까지-의료 사회적, 공공적 역할’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다국적 홈 헬스케어 기업인 미국 바야다 홈헬스케어(BAYADA Home Health Care) 딘 L. 드리진(Dr. Dean L. Drizn) 디비전 디렉터가 ‘미국의 재택의료 현황과 과제-재택의료 제공자에 대한 인증 효과(The state and challenges of home health care in the US)’라는 제목으로 제2 주제강연에 나선다.


특별 세션인 ‘만성질환 환자의 방문진료 질 관리’ 세션은 전문 의료진이 신경계 및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방문진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신경계 퇴행성 질환 환자관리와 재택의료 (최호진 한양의대 신경과 교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재택의료와 방문진료(이상범 서울신내의원 원장) 등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오후 세션은 이건세 학회 회장(건국대 의전원 교수)을 좌장으로 ‘국내외 재택의료 질 관리 현황’을 집중 탐구한다. 


일본 사례 발표는 고베에서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신경질환 환자를 전문 방문진료하고 있는 신용문 코베 신경내과 원장이 맡는다.


그는 ‘일본 재택의료 질 관리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재택의료 질 관리를 위한 일본 정부 및 공보험의 역할과 인증제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 재택의료센터의 현황과 질 관리 시스템(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만성질환자 방문간호 질 관리(김영애 안성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간호사) ▲장기요양대상자 방문간호 발전방향(김선희 한국방문간호사회/스마일재가센터 센터장) 등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대한재택의료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제 막 시작된 국내 재택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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