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18∼23일 평양 방문
2000.09.14 12:13 댓글쓰기
국내 기생충관리사업 주관 단체인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임한종)가 북한어린이 집단구충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이번 북한방문은 한민족복지재단의 제12차 방북계획의 일환으로 임한종 회장과 하성미 사무총장이 동행한다.

임회장 일행은 방문기간동안 평양 어린이병원 현대화사업 상황을 견학하고, 아태평화위원회 조선의학협회 등과 집단구충사업 지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7월25일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북한 어린이 250만명분의 구충약을 전달한데 이어 9월1일 기생충 관련 소모품 1만명분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우리나라 기생충관리사업을 30여년간 주관하면서 90%이상의 기생충감염률을 2%대 이하로 감소시켜 WHO로부터 모범사례 국가로 인정 받았다.

또 지난 95년부터 중국 기생충관리사업을 지원하기 시작, 올해부터 한중 프로젝트사업으로 확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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