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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시도한 민·관·학 학생 건강증진 모델인 '읽걷쓰Go' 캠페인이 실제 학생들의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성과로는 키와 몸무게의 유의미한 증가와 체지방을 제외한 실질적인 근육량의 상승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해 온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운영 성과를 공개하며, 체계적인 건강 교육이 성장기 아동의 신체 지표 개선에 기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병원이 인천 서구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계단 설치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의료진 제작 건강교육 콘텐츠 제공 등 다각적인 개입이 실제 학생들의 건강 지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분석한 결과다.
성과 분석은 국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서구 지역 5개 초등학교, 7개 학급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와 임상영양사가 직접 출연한 5분 미만의 ‘실천형 건강교육 영상’을 12주간 제공하고, 적용 전후의 신체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평가 결과,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고 교내 운동을 지속한 학생들에게서 뚜렷한 신체 변화가 감지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참여 학생들은 키와 몸무게가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특히 체지방을 제외한 근육 등 실질적인 신체 조직을 뜻하는 ‘제지방량’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중 증가를 고려한 보정 분석에서 체지방의 상대적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체중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보다는 근육과 골격 등 건강한 신체 조직 위주로 성장이 이뤄졌음을 시사한다.
병원 전문성·교육 현장 결합 시너지…전국 모델 확산 기대
특히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았던 학급일수록 체중과 골격근량이 동시에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교과 과정(실과 등)과 영양 교육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 학급에서는 학생들의 이해도와 집중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김가영 교수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 증진 효과를 판단할 때는 단순한 체중이나 체질량지수(BMI)의 감소 여부보다 골격근량과 같은 신체 구성의 ‘질적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율이 높은 집단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실질적인 신체 발달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병원 전문 의료 역량을 교육 현장에 직접 투입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병원 측은 단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서구 관내 33개 초·중학교에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게임 형태의 걷기 활동지를 배포하는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가톨릭관동대 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대학병원의 전문성이 교육 현장과 결합했을 때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건강증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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