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임상교수 공모 돌입"
지역 필수의료 담당 응급의학과·순환기내과·신경외과 4명
2024.03.18 11:25 댓글쓰기

서울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 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


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


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지역 의료기관에 파견했다. 


이들을 통해 2022년 11월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이 폐쇄 4년 만에 재개소하고, 2023년 9월에는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가 개소하는 등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재난대응, 필수의료 등 의료공공성 강화는 서울대병원 책무”라며 “지역거점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필수의료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반기 2차 공공임상교수요원 채용에 관심 있는 의사는 서울대병원 누리집을 방문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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