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강자 입증
흉부 이어 부인과 교육센터는 세계 최초 지정, "전세계 의료진 교육"
2023.06.19 15:04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최근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로부터 ‘단일공(SP)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지난 5월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에피센터 지정 후 2번째이며, 단일공(SP) 질 탈출증 질환 관련 단일공 로봇수술 에피센터 지정은 세계 최초다.


수술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사가 지정하는 ‘에피센터(Epicenter)’는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관련 시설 및 술기를 갖춘 병원과 의료진을 지정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단일공 로봇수술 에피센터 교육은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진행한다. 


신 교수의 에피센터 지정에 따라 전 세계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단일공 로봇수술 술기와 관련된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인질환 로봇수술 권위자인 신 교수는 2020년 단위병원 기준 세계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600건 이상의 부인과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특히 신정호 교수가 시행하는 ‘천골질고정술’은 골반장기탈출증 수술법 중 재발이 가장 적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질과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수술법인 ‘천골질고정술’은 과거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로 진행됐는데 긴 수술 및 마취시간으로 회복저하, 폐합병증 등 위험요소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단일공 로봇수술이 도입되면서 2.5cm 내외 구멍 1개만을 절개해 기존보다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고, 짧은 수술시간과 절개부위 최소화로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신정호 교수는 “이번 단일공(SP) 로봇수술 에피센터 지정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풍부한 로봇수술경험과 독보적인 술기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학문 교류와 로봇수술법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의 로봇수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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