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보안성 강화 정부 인증 메일 도입
2023.03.31 14:45 댓글쓰기

인하대병원이 보안성이 공인된 정부 인증 메일을 도입하며 디지털 행정 분야를 업그레이드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의 보안 지침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교육부 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1조에 따라 국내 국공립 및 사립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을 획득한 민간 클라우드 메일을 이용해야 한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교육부 지침 이행은 물론이고 가장 발전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고심했다”며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에 이용하던 메일 시스템과 비교해 이용료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하대병원의 민간 클라우드 메일 공급사로 선정된 보안관제 전문기업 가비아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데이터 이전과 계정 생성 등을 완료한 6월 초 인하대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에 지원되는 계정은 총 2600명 규모이며 모두 무제한 용량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인사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전산 관리자가 교직원의 계정 정보를 관리할 수 있고, 완전히 삭제한 메일을 복구할 수 있는 정보 보관 서비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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