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가나 고위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2023.03.16 16:45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가나 건강보험체계 강화 및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 지원을 위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건강보험공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협력해 가나 건강보험청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 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2030년까지 전 국민 대상 의료서비스와 양질의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로드맵 구축 하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가나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위해 KOFIH와 협력해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2022년 9월부터는 ‘아프리카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가나 건강보험체계 강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 일환으로 선험국인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이번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연수 과정은 가나 건강보험청 고위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가나의 사회적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지역의 UHC 달성을 위한 가나 주도의 주변국들과 협력 방안에 관한 심층토론 및 건강보험 심사평가 제도 및 부당청구방지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 강의 등을 학습했다.


또한 한국 건강보험 정책관계자 인터뷰, 그 외 공단 본부 및 일산병원, KOFIH 시설견학 등 가나 건강보험 정책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경험했다.


공단 관계자는 “가나가 아프리카 국가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선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사업의 성과는 아프리카 주변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건강보험제도가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발돋움 해 아프리카 전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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