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 원스톱 뇌신경센터 확장 개소
MRI 3.0T 도입 등 뇌질환 의료서비스 제공
2020.01.08 12: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서울척병원이 뇌신경센터를 확장, 오픈하며 뇌질환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서울척병원은 지난 6일 본관 4층 뇌신경센터에서 협력병의원을 비롯한 인근 치매안심센터 등 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뇌신경센터 확장으로 서울척병원은 70만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는 물론 퇴행성 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처, 강북지역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환자 편의를 위해 두통, 어지럼증, 뇌졸중, 치매 등 진료 분야의 당일 검사를 진행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까지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신경과 전문의 진료실을 4개 규모로 확장하고 뇌혈관 질환에 최적화된 MRI 3.0T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을 지원하게 된다.


김동윤 서울척병원 이사장은 “미래 의료는 하나의 진료과에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의료진들이 서로 협진하는 시스템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척병원이라는 전문병원 안에서 척추, 관절, 내과에 이어 뇌신경센터 역시 한 층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질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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