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비정규직 34명→정규직 전환 완료
'만 60세 정년 넘은 근로자들에게 2년 유예기간 부여'
2020.01.07 19:5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공공의료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흐름에 따라 강원 원주의료원(원장 권태형)도 간접고용 비정규직 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원주의료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청소, 경비, 식당 조리원 등 업무에 종사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34명을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34명의 근로자는 올해부터 기존 의료원 정규직원들과 동일하게 상여금과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 등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미 정년(60세)을 넘긴 노동자는 2년 연장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용역직원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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