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공무원, 길병원 의료서비스 견학
2019.09.27 09: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페루 중앙정부 공무원들이 원격의료와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선진 사례 견학을 위해 26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페루 공무원들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한국 연수 방문 중이다.

이날 베포르토카레로 장피에르, 페루 수르꼬 구 구청장 등 페루 공무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한 10여 명의 연수단은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과 인공지능 암센터, 원격의료센터 등을 견학했다.

박동균 가천대 길병원 전산본부장과 응급의학과 임용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성기훈 교수 등은 원격의료와 인공지능 등 IT기술과 의료 분야 접목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균 전산본부장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페루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료의 수준을 알리고, 양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5년 ICT 기반의 협진 시스템을 페루로 진출시킨 바 있다.

길병원은 사업에서 페루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거점병원과 외곽지역 보건센터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사업은 현재 페루 인근 국가로 확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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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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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김포인 09.27 16:07
    가천대 길병원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네요!!

    길병원은 사업에서 페루 고위험 임산부를 위해 거점병원과 외곽지역 보건센터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해당사업은 현재 페루 인근 국가로 확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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