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인데, 기존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 방법은 접근 위치가 제한적이고 정확도가 낮은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충남대병원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과 유사하게 폐병변 위치를 찾는 ‘베란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을 도입했다.

 

박동일 교수는 “정확한 조직진단과 병기 평가를 통해 폐암환자 예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일 교수는 연간 700여 건의 폐조직 검사를 시행, 국내에서 폐조직 검사를 가장 많이 하는 호흡기내과 의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