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병원, 몽골 울란바토르 척추센터 설립
240병상에 350여명 근무하는 국립 특수공무원병원
2019.09.26 11:1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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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심정병원(병원장 심정현)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특수공무원병원 내에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몽골 특수공무원병원(병원장 바트투르)은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으로 전·현직 특수 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다.
 
240병상으로 의료진을 포함해 350여 명이 근무하는 울란바토르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다.
 
이 척추센터는 의료관광과는 다른 형태의 의료시스템 진출로, 한국과 몽골 간 의료자문을 통해 몽골환자의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계획할 수 있다.
 
이로써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거나 한국내 치료를 희망하는 몽골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심정병원 몽골 진출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orea Medical 나눔 의료사업선정을 계기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Korea Medical 나눔 의료사업은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료 이미지와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나눔 프로젝트다.
 
심정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과 척추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건의료 정보 공유, 의료진 연수, 학술세미나, 봉사활동 등 양국 의료진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척추센터를 합작으로 설립하면서 양국 의료기관 간 의료교류 사업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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