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문재인케어 투쟁 ‘국민운동’ 전환 예고
의사 86% '기업‧시민단체 연대투쟁 찬성'
2019.09.25 22: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의사 10명 중 9명은 의료계 투쟁을 기업과 시민단체 등을 아우르는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으로 진행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 직능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관련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결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민생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전개에 대해 응답자의 49.1%'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도 36.7%에 달했다. 참여 회원 4274명 중 87.8%가 연대투쟁 전환에 대해 찬성한다는 얘기다.
 
국민운동 투쟁 방안으로는 응답자의 42.3%방송, 신문, 각종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전을 꼽았다. 이어 정당 등과의 정책협의’(24.0%), ‘대규모 집회’(16.4%), ‘세미나, 토론회 등 정책변경 공론화’(13.0%) 순이었다.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참여적극 참여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56.1%, 25.1%로 집계됐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미온적 답변은 11.8%에 그쳤다. ‘참여하지 않겠다’,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는 부정적 답변은 7%에 불과했다.
 
의협 관계자는 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변경 국민운동 전개와 관련해 회원들은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회원들 의지를 확인한 만큼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을 더욱 강력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