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 승인
2019.09.17 11:3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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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이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이하 NGS 검사)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승인기간은 20208월까지 1년이며, 병원은 매년 만료 전에 갱신을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오는 26NGS 임상검사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NGS 검사는 인간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질병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하는 기술로, 개별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 정밀의료 분야다.
 
한 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분석함으로써 검사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단국대병원 병리과 최승규 교수는 “NGS 검사로 개인의 방대한 유전정보를 한 번에 파악함으로써 질병 진단, 치료 약제 선택, 예후 추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NGS 검사는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유전자 검사로, 멀지않은 미래에는 개개인이 자신의 고유한 유전정보에 기반을 둔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종태 병원장은 암센터 건립을 앞두고 NGS 검사 실시기관 승인받아 기쁘다환자 개인의 유전체 정보와 기존 의학의 접목을 통한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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