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동방경제포럼서 러시아 진출 타진
블라디보스토크서 열린 제5차 행사 참석
2019.09.09 11:10 댓글쓰기
사진설명: 우측에서 두 번째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부산대병원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의료협력 분야 대표로 참가해 러시아 진출을 타진했다고 9일 밝혔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연방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극동개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양국 정부·기업·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경제·의료·관광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4일 ‘An International Medical Cluster: To Be or Not to Be’ 세션 발표에서 지역거점국리병원으로서 역량과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한 극동지역 의료진출 모델 제시와 현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또 이호석 부산대병원 교수는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의료 진출에 따른 극동지역 발전 전망에 대한 패널 토론을 이끌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으로 극동러시아 의료 진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극동연방대학교·극동투자수출지원청·부평힘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극동러시아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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