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제8회 '장루 심포지엄' 성료
장염환자 관리·극복 수기·환우 공연 등
2019.09.05 16: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4일 오후 가천홀에서 ‘2019년 대장앎의 달 및 제8회 장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암환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대장앎의 달 캠페인에서는 환자들의 수술 후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가 대장암 환자의 마음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2부 제8회 장루 심포지엄에서는 장루주변 피부합병증 관리법과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제도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참석한 대장암 환자 및 보호자들 웃음치료 강좌가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앞서 진행된 대장암 극복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힘든 투병 과정 중에도 의료진과 신뢰를 다지며 치료를 포기하지 않았던 환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대장항문 클리닉 백정흠 교수는 “최근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 수술로 전체 대장암 환자의 80%를 성공적으로 수술하고 있으며, 가천대 길병원의 대장암 5년 장기 생존은 외국 및 타 대학병원에 비교해 손색이 없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기 환자도 10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는만큼, 환자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의료진과 소통하며 정확한 정보를 알고 꾸준히 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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