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감염병전담병원 150병상→134병상"
2022.10.05 19:03 댓글쓰기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의료원(NMC) 감염병전담병원 건립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기존 150병상에서 134병상으로 축소해서 사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 또 신축될 NMC의 경우 600병상이 유력한데 보건복지부는 이 사안과 관련해 유족과 논의할 계획.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NMC 신축·이전과 관련된 사안을 질의. 남 의원은 “NMC가 필수 중증 5개 분야 센터 역할을 하려면 최소 800병상이 필요한데, 기재부 재검토는 결과가 다르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문의.


이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기부금은 정부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 잘못하면 횡령”이라면서도 “당초 150병상을 하려고 했는데 건축단가 상승 등으로 134병상으로 하고자 한다. 유족과도 이야기 하겠다”고 답변. 한편, 조규홍 장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관련해서 현 을지로 부지 매각 비용으로  국방부에서 7700억원 가량을 받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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