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MOU
임상 연구 활성화로 해외 진출 계획
2023.07.10 12:55 댓글쓰기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로 꼽히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연구 활성화를 통해 해외 의료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와이즈만연구소가 보유한 기초 과학기술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전임상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와이즈만연구소는 1934년 설립 이래 1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3명의 튜링상 수상자를 배출한 '기초연구 메카'다.


연평균 출원되는 70여 건의 특허 중 약 25%가 기술이전 사업으로 이어질 만큼 기초과학 사업화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와이즈만연구소 연구 성과는 1959년 설립된 기술이전 회사 '예다(YEDA)'를 통해 세계 유수 기업 등으로 전해져 인류건강 증진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임상 연구 분야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훌륭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