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학교 신입생도 과학고 출신 의대생 비중이 과학고 출신 공대생, 자연대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대가 있는 대학의 의대, 공대, 자연대별 고등학교 유형별 신입생 인원 및 비중'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N수생'을 포함해 과학고 및 영재고를 나오고 2025학년도에 의대에 진학한 학생은 총 206명이다. 공대와 자연대는 각각 799명과 363명이다.
반면 비중을 보면 의대는 과학고 출신이 4.56%를 차지했다. 의대생 20명 중 한 명은 과학고를 나온 것이다. 이는 공대 2.08%, 자연대 1.84%보다 높은 비중이다.
2023학년도부터 2025학년도 3개년 모두 비슷한 양상이다. 2023학년도에 의대에 진학한 과학고와 영재고 출신은 7.03%였고, 공대 1.62%, 자연대 1.73%였다.
2024학년도에는 과학고와 영재고 출신이 의대의 6.73%를 차지하면서 그 비중이 공대 1.97%, 자연대 1.70%보다 높았다.
의대에 진학한 과학고·영재고생 비중은 소폭 감소세에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 있는 의대에서는 여전히 최대 4명 중 1명을 차지하는 등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올해 기준 A대는 24.53%, B대 19.82%, C대 16.87%, D대 14.55%, E대 12.96% 등이다.
김문수 의원은 "의대에 진학하는 과학고·영재고 출신 비중이 점차 감소세이긴 하지만 과학고 출신 비중은 의대가 공대나 자연대보다 여전히 높다"며 "적절한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고와 영재고는 국공립으로 다른 고등학교보다 세금이 많이 들어갔는데 의대로 진학하는 경우가 있다"며 "실태 파악부터 교육당국이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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