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7월 4일 서울 포스코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안전한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수술감염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전한 치료재료(Single-Use Device) 재처리 제도’ 도입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치료재료 재처리 선진 국가인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제도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진식 대한병원협회 제2정책위원장,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장, 노연호 병원수술간호사회 학술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재처리 제도 도입과 관련한 현실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정성훈 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홍모 의료기기정책과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HM&컴퍼니 이윤태 대표, 심평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이 일회용 치료재료 재처리 제도 도입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학계, 의료계, 산업계, 정책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근거와 현실적 대안을 균형 있게 모색하고, 새로운 제도 내지 시스템 도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민포털 및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별도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