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후보, 피습 후 왜 서울대병원 갔나"
李 "성남시의료원 혈관외과 수술 불가했고 가족이 원해···주민·의료진에 죄송"
2025.05.23 22:10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산 피습 및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사건 전말을 물었다.  


23일 저녁 대선 후보 TV토론회(사회 분야)에서 김 후보는 연금·의료개혁 분야 주도권 토론 시간에 이 후보에게 "왜 서울대병원으로 갔나. 자신의 치적으로 꼽는 성남시의료원에는 왜 안갔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월 부산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에 이송됐다가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통해 이송됐다. 


이 후보는 "해명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제가 알기론 성남시의료원은 혈관외과 수술이 불가했는데, 장기 입원을 해야 했기 때문에 가족이 서울에 입원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냈고 의료진이 이를 존중해 판단했다"고 회고했다. 


김 후보가 "성남시의료원이 그 정도 수술도 못할 정도인가"라고 비판하자, 이 후보는 "성남시의료원은 일반병원이 하지 않는 진료를 보는 공공병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시 본인 상태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간단한 수술이 아니었다. 동맥은 1mm를 빗겨났고, 정맥은 67%가 잘려서 1mm 더 깊이 들어갔으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당시 부산대병원도 치료역량이 충분했는데 이 후보가 서울로 이송돼 지역 주민과 의료진이 허탈감, 모욕감을 느낀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추궁했다.


이 후보는 "부산시민과 의료진께서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꼈을 점에 대해 아쉽고 죄송하다"며 "가족이 가까이서 돌보고 싶다는 의견을 냈고 의료진도 후송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답변을 들은 김 후보는 "헬기를 이용할 정도로 급했다면 부산에서 수술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방에서 다친 사람은 다 서울로 가야 했나. 지역 균형을 강조해놓고 다 무시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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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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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05.25 11:31
    야당대표가 피습되어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왜 서울대병원?, 헬기타고?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나 그 당시 언론보도 등을 보면 정말 말문이 막힌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맞는 품격은 언제 느낄수있을까?
  • 원적산 05.24 09:43
    이재명이란 사람은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한 것을 맨날 자랑한다더니 정말 맞네. 그러나 자기 치적만 자랑했지 지금 현재 성남시의료원이 직면한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이상한 소리만 하네. 성남시의료원의 해결 방안은 딱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 처럼 의료원으로서 역할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지막지한 적자를 내고 있을 바에는 완전 폐쇄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성남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료원 운영 형태를 바꿔야 한다. 다시 말해 성남시의료원이 저렇게 헤매고 있는 제일 큰 원인은 초 강성 노조 때문이다. 이미 성남시의료원이 아니라 성남시 보건의료노조 총 연맹 사무소에 지나지 않는다. 아니 성남시 시민드르이 세ㅐ금으로 운영하고 모자라는 것은 전체 경기도 도민 세금으로 보태주고 있는데 그 많은 돈을 왜 노조가 가보좌 틀고 앉아 받아먹고 투쟁하나? 더욱 기이한 것은 노조와 그들과 영합한 행정직원들이 의사들 탓을 하는데 어이가 없는 작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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