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방문 홍준표 후보 "의정사태, 尹정부 패착"
"집권하면 의정갈등 해소 돌입"···김택우 의협회장 "아픔 공감 감사"
2025.04.22 14:30 댓글쓰기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집권하면 의과대학 증원 등 의료현안 문제 해결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홍준표 후보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함께 서울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 회관을 찾았다.  


의협 측에서는 김택우 회장, 박단 부회장, 한진 법제이사, 서신초 총무이사, 박명하 상근부회장, 문석균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 박명준 기획이사, 김민수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홍준표 후보는 "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집안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검사를 택했다"며 "나는 의사에 대한 생각이 깊은 사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정책이 무리하다고 수 차례 지적해 왔다. 이는 의료계와의 갈등을 낳았고, 결국 윤 정부의 주요한 패착이 됐다는 게 홍 예비후보 평가다.  


홍 후보는 "여야 정치권에서 2년 간 책임지고 조정하고 협의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없고, 정부는 고집을 부렸다"며 "즉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료는 '1+1=2' 외에 생각하지 않지만 '1+1' 결론을 100, 1000이라고도 하는 게 정치인"이라며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집권하면 문제 해결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무리한 정책으로 국민뿐 아니라 의료계 전체가 아픔을 겪고 있다"며 "의협을 처음으로 방문해준 것은 이 문제에 공감하고 같이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반겼다. 


이어 "차기 정부에서도 의료 전문가가 의료정책 결정에 있어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함께 의료시스템을 정상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공개 간담회 직후 백브리핑에서 홍준표 후보와 김대식 의원에 따르면 홍 후보와 의협은 의정갈등 해결 방안, 의대생 복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의협은 홍 후보에게 4가지 안건을 제시하고 홍 후보는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의협과 홍 후보는 현 시점에서 이 안건들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김대식 의원은 "의료계의 숙제기도 하고, 이를 받아들인다면 학생들이 즉시 복귀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박단 부회장은 "개별 전공의, 의대생 복귀는 그들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지만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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