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도 투쟁 본격화…27개교 7620명 '휴학 신청'
전국 의대 잇단 "동맹휴학" 선언…수업 거부 등 학사일정 차질 예고
2024.02.21 12:11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의대생들이 예고한 대로 일제히 동맹휴학 투쟁에 돌입했다. 각 대학에 휴학 신청서를 제출하며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을 본격화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40개 대학 중 총 27개교에서 7620명이 휴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 19일 기준 7개 의대, 1133명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의사를 날림으로 배출하려 하고 있다”고 힐난하며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철회를 요구했다.


부산의대 관계자는 지난 20일 데일리메디와 통화에서 “현재 의대 정원 590명 중 582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대표들과 의대 학장이 매일 면담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휴학 처리를 비롯한 의사결정에 대해 충분히 숙고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의대 비상시국 정책대응위원회(TF)도 이날 SNS에 성명을 통해 “2월 20일을 기점으로 동맹휴학과 수업 및 실습 거부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의료에 대한 기만뿐인 정부 정책은 암울하고 참담하기만 하다”며 “우리의 투쟁은 함께 했을 때 더욱 강력해지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성균관대, 연세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경북대, 건양대, 차의과대, 아주대, 동국대, 한양대, 이화여대, 고려대, 경희대 등 20개에 달하는 의대들도 동맹휴학과 수업거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정부에서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한 이후 의대별로 ‘비상시국 대응위원회’라는 명칭을 포함한 SNS 계정을 개설하고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비판해왔다.


대부분 소속 학생 전원이 휴학계를 제출한다고 선언했으며, 데일리메디 취재에서도 다수 대학이 학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의대 학생 측은 “2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정원 506명 중 309명(61.07%)이 휴학계를 1차 제출했다”며 “추가로 23일까지 취합해 최종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27개교 7620명이 휴학을 신청했으며, 이 중 6개 대학 30명의 휴학이 허가됐다. 


또 3개 대학에서는 수업거부도 진행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면담 등으로 학사운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성명을 통해 “환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증원으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할 후배를 보호하기 위해 정책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당성과 실효성이 결여된 증원 정책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철회하라”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그리고 의대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대학별 교칙이 매우 상이해 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실제 승인까지 이어질지 미지수다.


동국의대 관계자는 “현재 휴학 신청기간도 아니고, 교내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것도 아니라서 정식적인 접수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도 지난 15일 각 의대에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각 대학이 학칙 및 규정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명확히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한 의대 관계자는 “일부 대학이 이달 26일부터 휴학신청 기간이라 20일 휴학 의사를 표명했어도 일주일 뒤 실제 휴학계를 제출한 곳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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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a 02.23 17:23
    저런인성에게  목숨을 맡길순없지.무슨 의사된다고 .자퇴하는게 답이다 .사람을살린다고.  ㅎㅎ
  • Maria 02.23 17:14
    휴학하지말고 차라리 자퇘하는게 어떨까한다.너희들 밥그릇싸움에 애꿋은 국민들만죽는다 인간들아~~
  • 윤진한 02.21 15:08
    서로 협의.조정이 필요합니다. 헌법,국제법, 국사, 세계사등의 세계적.국가전체적인 틀에서 보면,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국사 성균관자격), Royal 서강대(세계사의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합니다.



    교과서자격 안변함.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세계사 한나라 태학,국자감(원.명청의 국자감은 경사대학당,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 자격은 변하지 않아왔음.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성균관대.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는 성균관대. Royal대임.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 가짜판새 02.21 13:38
    학생들아 너희들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고 나가라. 지금 정부와 언론들이 의사와 예비의사를 적폐로 몰아 악마화 해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여기서 굴복하면 다음은 패키지의료정책으로 숨도 못 쉬게 한다. 명심해라. 총선용인데 총선 끝나고 표 많이 얻으면 그때 백지상태에서 협상 한다. 그리고 입조심하고 책 잡힐 말이나 행동 조심하고 부디 학생들의 생각을 관철 시키길 이 늙은이는 두 손 모아 기도한다.
  • 곰무새 02.21 17:42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