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4등급 '종합청렴도' 보건복지부 2등급
2023.02.16 19:10 댓글쓰기

제약‧바이오산업 허가‧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등급인 4등급을 받으며, 반부패 노력을 게을리한 기관으로 평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수립하고 2022년부터 적용, 발표. 식약처는 1~5등급 가운데 최하 등급은 모면한 4등급을 기록.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으나,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4등급이 나와 하위권. 반면 보건복지부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는데 식약처와 달리 부패실태 평가에서 감점을 최소화했다는 전언.  


청렴도 평가 발표 후 식약처는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책 모색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건강사회를 위한약사회는 "식약처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폐쇄적이며, 해외 심사기관과 달리 의약품 심사 회의록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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