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 대표 표창·질병청장 주식 보유 '논란'
김원이·강훈식 의원 "자료 제출" 요구
2022.10.05 10:40 댓글쓰기



윤석열 정부 첫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순방 당시 동행한 자생바이오 신 모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자료제출 요구가 나왔다.


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대학교수 신분으로 위원회 업무 참여 시 주식 보유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자료제출 요구에 난색을 보이자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 모 대표에 대한 자료제출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자생바이오 신 모 대표는 윤 대통령 스페인 순방에 동행한 인원으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이기도 하다. 신 모 대표는 메디컬코리아브랜드 선포식이라는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검증에 나선 것이다.


더욱이 보건복지부에서 "누가 자료를 줄 수 있느냐"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내부직원 색출이라고 규정하고,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 비서관 배우자가 무슨 이유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는지 궁금했는데 제출을 안 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에서는 누가 했느냐고 의원실에 물었다. 색출하는 듯한 대화가 오고 갔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강훈식 의원(보건복지위 야당 간사)은 백경란 질병청장의 자문위원회 회의 참여 시절 주식 보유 내역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공직자 때 자료가 아니고 감염병관리위원회, 백신도입자문위원회, 코로나19전문가자문단 등 당시 주식 보유 현황, 주식 거래 등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 한다"며 "사적 이익 추구 여부는 본인이 판단 못 한다. 상임위가 판단해야 하니까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백 청장은 "내부자료를 이용해 사적이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맞섰으나, 정 위원장은 "국감뿐만 아니라 모든 회의에서 자료를 안 준다는 답변이 나오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