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일반병상도 '통합격리관리료' 수가 지원"
지정병상 외 코로나19 환자 진료 유도…"오늘(22일)부터 적용"
2022.07.22 12:36 댓글쓰기



정부가 지정병상 외의 일반병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수가를 추가 지원한다.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일반병실 입원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조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통합격리관리료 확대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일 일반병상 기본수가는 상급종합병원 27만원, 종합병원 16만원, 병원 10만원, 정신병원 5만원이 가산된다. 요양병원은 적극적 환자수용을 위해 5만원을 유지한다.


중환자실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32만원, 병원 16만원이 가산된다. 이는 지정병상 외 일반 병상에 입원하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설되는 통합격리관리료에 따른 조치다. 


간호등급제 3등급 이상 일반병실은 기본수가의 100%를 추가로 가산받게 된다. 중환자실은 중증환자의 실효적인 진료보장을 위해 간호등급제 2등급 이상은 100% 추가 가산이 된다.


현재 거점전담병원이나 코로나19 전담 지정병상 외에도 일반적인 입원병상이나 중환자 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합격리관리료라고 하는 인센티브를 신설해 코로나19 환자를 보는 의료기관에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거점전담병원 혹은 코로나19 전담 지정병상 이외 일반 입원병상 및 중환자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를 더욱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통합격리관리료라는 인센티브를 의료기관에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25일)부터가 아닌 이날(22일)부터 바로 적용된다”면서 “의료기관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해 인센티브를 더욱 신속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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