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보건복지부 1차관 조규홍·2차관 이기일
윤 당선인, 15개 부처 차관급 인선안 발표…"10일 취임 즉시 발령"
2022.05.09 14:41 댓글쓰기

새 정부 첫 보건복지부 1차관에 조규홍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2차관에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5개 부처 차관급 인선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의 경우 1차관은 조규홍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조 1차관 내정자는 전(前)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직을 수행했다.


보건의료정책실을 비롯한 건강보험정책국, 건강정책국, 보건산업정책국 등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해 의료계 관심을 모은 2차관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2차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후 복지부에서 보육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보건의료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윤 당선인은 “정부운영에 어떠한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면서 “오는 10일 취임 즉시 관련 내용에 서명하고 발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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