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발생 계속 줄어 '22명'
누적 1만613명, 사망은 4명 늘어 229명·치명률 2.16%
2020.04.16 11:0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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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4. 15.()
0시 기준
534,552
10,591
7,616
2,750
225
15,026
508,935
4. 16.()
0시 기준
538,775
10,613
7,757
2,627
229
14,268
513,894
변동
(+)4,22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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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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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줄었다. 나흘째 30명 이하에서 유지되던 일일 확진자가 2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해외유입은 고민이다. 또 가족과 직장동료로 이어지는 2차, 3차 감염도 여전히 불안 요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0시 현재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 늘어난 1만61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일째 30명 안팎에서 머무르고 있다. 지난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에 이어 이날도 20명대에 그쳤다.
 
이날 공항 검역에선 4명의 입국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해외방문 이력 등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해외유입 사례는 이보다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경기와 부산에서 각각 3명, 서울 1명 등 지역에서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확진자도 7명이 나오면서 이날 해외유입은 총 11명이 됐다. 나머지 11명은 국내 지역감염에 의한 발생이다.
 
이날까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누적 확진자수는 총 967명이며, 이중 91.6%가 내국인이다.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 22명 중 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두 지역 확진자는 각각 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827명, 1352명이다.
 
특히 경북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관련 확진자가 일주일 동안 31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6명이 추가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4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강원 1명 등이다.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 늘어난 총 229명이 됐다. 치명률도 2.16%로 높아졌으며, 성별로는 남성 118명, 여성 107명이다.
 
연령별로는 고령일수록 급격히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 80대의 경우 22.92%, 70대 9.67%, 60대 2.46%, 50대 0.72% 등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41명이 늘어 총 7757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627명으로 전날보다 123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이는 53만8775명이다. 이중 51만389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만426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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