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14명→110명→107명' 감소세 지속
대책본부, 총 확진자 8086명···사망 5명·격리해제자 204명
2020.03.14 10:36 댓글쓰기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3. 13.()
0시 기준
248,647
7,979
510
7,402
67
17,940
222,728
3. 14.()
0시 기준
261,335
8,086
714
7,300
72
17,634
235,615
변동
+12,688
+107
+204
-102
+5
-306
+12,887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대를 모은 두 자리수 진입에는 실패했다.

전날(12일)에 이어 다시 13일 완치 후 격리해제된 환자 수가 새로 발생한 확진자 수보다 많아지면서 격리중인 확진자수도 줄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086명이며, 이 중 71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13일 하루동안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107명이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대구에서 가장 많은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990명이 됐다.


경북지역의 경우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15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울 13명, 경기 15명 등으로 이들 지역은 증가세를 보였다. 총 확진자도 각각 238명, 200명으로 200명대에 진입했다.


세종시도 정부종합청사 해양수산부 집단감염 여파로 6명이 늘어 총 확진자는 38명이 됐다. 그 외 지역에선 부산 3명, 인천‧충북 각 1명 등이 발생됐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총 72명이 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6세 남성이 사망했다.


또 계명대동산병원에 입원중이던 75세 여성, 대구의료원에서 85세 환자, 동국대경주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7세 여성 연이어 숨졌다.


반면 완치된 확진자는 가장 많았던 전날 177명보다 27명 늘어난 204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격리중인 확진자도 7300명으로 102명 줄게 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에 입각, 긴장 태세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 상황이 다소 잦아들면서 하루 기준으로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능가하는 의미 있는 지표도 나타났지만 오히려 전선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과 세종시의 집단감염이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고 대유행에 접어든 해외로부터의 유입도 막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 후 대구·경북 상황을 점검하는 별도의 시간을 가지면서 넓어진 전선과 새로운 위험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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