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14명 이어 12일 110명으로 감소세
대책본부, 총 7979명···'발병 이후 첫 확진보다 완치 격리해제 더 많아'
2020.03.13 11:04 댓글쓰기

구분

총계

확진환자현황

검사현황

확진환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검사 중

결과 음성

3. 12()

0시 기준

234,998

7,869

333

7,470

66

227,129

17,727

209,402

3. 13()

0시 기준

248,647

7,979

510

7,402

67

240,668

17,940

222,728

변동

+13,649

+110

+177

-68

+1

+13,539

+213

+13,326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3월12일 하루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1일)보다 4명 줄어든 110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누적 확진자는 7979명이 되면서 8000명을 앞두게 됐다. 격리해제자는 177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3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며, 이 중 51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6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지만 비중은 낮아졌다. 대구 61명, 경북 4명으로 총 확진자는 각각 5928명, 1147명이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7명 모두 정부종합청사 근무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지역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총 확진자는 225명이 됐다.


경기에서는 7명, 인천에서는 2명이 추가됐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1명, 대전 2명, 울산 2명, 충남 1명 등이다.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6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67번째)이 추가됐다.


이어 오늘(13일)도 사망자 1명(68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아직 집계 전이지만 총 사망자는 68명이다. 이들 두 환자는 모두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77명이 늘어 총 510명이 됐다.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진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지 3주가 넘어가면서 이 지역 확진자는 크게 감소하고 있고,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이 빠르게 확충되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과 관련, 현재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대통령님께 정식으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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