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복지부 보건차관 신설·질병관리청 격상'
7일 더불어민주당 확대 간부회의서 주장
2020.02.08 05: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과 질병관리본부를 독립기구인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하는 방안 추진을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면서 국민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증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복지부에는 보건차관을 신설, 복수차관제 도입을 주문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를 독립기구인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하고, 국립바이러스연구소’를 신설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남 의원은 “2월 임시국회를 조속히 열어 감염병 대응을 위한 검역법과 의료법, 감염병예방관리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중국 눈치 보기’라며 정치 공세에 골몰하는 것은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고 혐중 정서를 조장하는 무책임한 처사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극복을 위해서 방역과 검역, 그리고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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