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단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질본, 검사법 개발
유전자염기서열 입수·분석···'한달 내 지자체 보급 방침'
2020.01.13 18: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분석 및 검사법 개발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WHO가 집단 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하자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초기 분석결과에서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이 있음이 확인돼 질본은 추가분석과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


다만 이러한 상동성으로 사스바이러스와의 직접적 연관성 및 독성을 확정할 수 없는 단계다. 바이러스 분류, 감염력, 독성 확인하기 위해 심층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질본의 입장이다.


질본 감염병분석센터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1개월 내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의심환자에게 적용된 판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법과 달리, 새로 구축될 검사법은 공개 유전자 염기서열을 사용, 편리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분석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개발 후 이를 지자체에 기술 이전해 17개 지자체에서도 검사가 가능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월 12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인 41명(사망 1명, 중증 7명, 퇴원 6명), 접촉자는 763명(접촉자 중 46명은 의학적 관찰 해제, 717명 관찰 중)으로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은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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