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전북대·원광대병원, 권역응급센터 지정
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울대·길병원 2곳 추가
2019.12.27 10:5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영남대학교병원과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
 
서울대학교병원과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자격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의료 3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남대학교병원(대구권역), 전북대학교병원(전북전주권역), 원광대학교병원(전북익산권역) 3곳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등 2곳이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데 따른 보완대책으로,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6),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여부 실사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35개에서 38개소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3개에서 5개소로 늘어났다. 추가 지정된 병원은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 제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한편, 추가 지정된 권역 및 소아응급의료센터의 지정 기한은 차기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주기(20222024)를 고려해 2021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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