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부터 2차 금연광고 '금연의 가치' 방영
복지부, 신체·심리상태 긍정적 변화 모습 등 제공
2019.09.11 11: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을 앞둔 11일부터 올해 두 번째 금연광고 ‘금연의 가치’ 편을 전국적으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금연광고는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을 주제로 1차 금연광고를 통해 금연본능을 깨우는 일상 속 상황을 전달했다. 2차 금연광고에서는 ‘금연본능’을 깨워 얻게 되는 금연의 효과와 가치를 안내하게 된다.

 

이번 2차 금연광고는 금연 후 흡연자가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긍정적 변화를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햇다. 특히 금연 시작 2일째, 7일째, 1개월째, 6개월째, 1년 후의 더 나아진 일상 속 변화된 모습을 전달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청각적인 자극(ASMR)을 유도하는 바람소리, 국 끊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등 감탄사를 활용해 금연 후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금연의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연 직후부터 신체에 유익한 효과를 보인다. 금연 8시간 후에는 혈액 속 산소량이 정상으로 올라가고 일산화탄소량도 정상으로 떨어진다.
 
2주가 되면 혈액순환과 폐기능이 좋아지고, 1개월이 지나면 폐가 정상기능을 찾아 여러 가지 감염의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 등이 나타난다.
 

이번 금연광고는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두 달간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새로운 금연광고를 통해 흡연자 뿐만 아니라 가족, 이웃 등 주위 사람들의 금연을 독려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흡연자는 금연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 변화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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