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운영 세종의료기관 7월초 개원…24시간 진료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6개 진료과목 개설
2013.03.21 12:47 댓글쓰기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서울대병원이 운영할 세종의료기관이 오는 7월 초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세종시는 시 출범 1주년인 오는 7월 초에 맞춰 세종의료기관을 개원하기로 서울대병원과 의견을 모았다고 21일 밝혔다.

 

지상 2층, 건물면적 439㎡ 규모의 옛 연기도서관(조치원읍 평리)을 리모델링해 문을 여는 세종의료기관은 1층에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촬영·검사실이, 2층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외과, 안정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

 

이 의료기관에는 서울대병원이 파견한 교수급 전문의 5∼6명을 포함해 모두 30여명이 배치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세종시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 '야간진료'도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상담과 특강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리모델링 비용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응급의료센터 건립 명목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15억원으로 충당된다.

 

의료기관 운영 추정 예산은 올해 초기 비용으로 의료장비 및 재료비 구입비, 운영비 등을 포함해 15억8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시의회와 협의해 올해 추경예산 편성 때 관련 예산을 반영할 방침이다.

 

신인섭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18일 남부권에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이 문을 연 데 이어 오는 7월 북부권에 세종의료기관이 개원하면 세종시의 응급의료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대비해 수준 높은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울대병원의 세종의료기관 설립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만간 유상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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